안녕하세요  길거리 지나다 보면 도로옆에 사각형박스로 크게 되어 있는 변압기시설물에서는

얼마만큼의 전자파가 발생될까요?  주변의 사람들은  위험하지 않나요?

==================== 답 변 ====================

안녕하세요…정영훈님.

전봇대에 달려있는 지상변압기나 지상전선의 경우 일정 높이(3층정도)를 유지하고 달려 있어

나름 걸어 다니는 사람들과의 이격거리로 인한 전자계의 크기는 줄어듭니다.

도로변의 지상선로 아래 주변에서 나오는 값은 개략 5~6mG 발생하지요

하지만, 보이는곳 보다도 보이지 않는 곳이 더 문제일 수 있습니다.

지상의 전봇대를 없애는 일환으로 땅을 1미터정도 파서 철근콘크리트로 통로를 만들고

그안에 전선을 설치하는 지중선의 경우,  지중선을 컨트롤하는 변압기박스는 도로변에

설치를 하고,  변압기박스 주변에는 지역특성을 상징하는 그림을 붙여놓아

친환경적으로 보이도록 많은 노력을 하지요.

그러다 보니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전선은 걸어 다니는 사람과는 옆에 있는 효과를

가져 오므로  당연히 전자계 영향을 더 많이 받지요. 

실제 측정을 해보면 어떤 장소는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전자파는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아무도  모르게 그냥~그냥 지내는 거지요.

세상살이가 그렇듯이 말입니다. ^^